여행을 떠나면 으레 인증샷을 찍습니다. 내 SNS 피드에 올린 여행사진들을 보며 계절감이 느끼고, 평소에는 찍기 힘들었던 예쁜 풍경 속 내 모습을 보며 만족감을 느낍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바다, 가을에는 단풍, 그리고 겨울에는 눈! 

코가 시리도록 추운 겨울, 인증샷의 풍경이 되는 예쁜 장소가 없어 여행을 망설이고 계신 분이 있다면? 지금 바로 차에 시동을 켜도 좋습니다. 대한민국에도 눈이 오면 환상의 나라가 되는, 사진 찍기 좋은 여행지들이 있으니까요. 

기억에 남는 커플 사진 찍는 팁(Tip)과 양평 두물머리, 대관령 양떼목장, 그리고 제주 절물자연휴양림까지 르노삼성자동차가 추천하는 겨울 여행지를 만나보세요.

커플사진 찍기 좋은 국내 여행지 추천 1. 양평 두물머리

양평 두물머리의 ‘두물머리’는 ‘양수리’의 우리말 이름입니다. 북한강과 남한강, 두 물머리가 만난다고 하여 ‘두물머리’라 이름 지어졌습니다. 금강산 자락을 따라 흐르는 북한강과 강원도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이 만나는 이곳에는 봄에는 봄대로, 겨울에는 겨울대로 사시사철 마음을 먹먹하게 하는 수려한 경관이 있습니다. 

양평 드라이브 가자, 양수리 가자. 한 번쯤 들어봤을 이 말에는 필수 코스로 양평 두물머리가 있습니다. 그만큼 이곳은 연인들에게는 성지와 같은 곳인데요, 두물머리를 산책하며 어디에 서서 찍어도 그림이 되는 커플사진은 데이트 인증샷으로 자랑하기에도 충분합니다. 

두물머리는 밤 10시까지 주차가 가능하고 주차요금도 저렴한 편이라 주차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데이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양평 두물머리에는 사진의 배경이 되는 풍경을 고려한 촬영 장소들이 많습니다. 덕분에 자연스러운 포즈가 어렵지 않죠. 

양평 두물머리에서 마음에 드는 배경을 찾았다면 나란히 앉아서 또는 둘이 같이 점프하는 등 다양한 포즈를 연출해보세요. 편안함 속에 연출되는 위트는 연인과 친구끼리만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배경과 포즈에 감성이 묻어나는 커플사진에 자신있게 도전해보세요.

대관령 양떼목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떼를 방목하는 목장입니다. 크지 않은 규모이고, 관광객들이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의 둘레는 1.2Km 정도로 짧지만 약 40분 동안 눈이 소복이 쌓인 목장길을 걸으며 데이트 하고, 또 사진을 찍기엔 이만한 장소가 없습니다. 아기자기한 목책과 건물,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 등 여행 인증샷을 알차게 찍을 수도 있죠.

특히 눈이 내리면 ‘온 세상이 하얗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뽀득뽀득 눈을 밟으며 부드러운 목장의 능선을 따라 산책하고 사진을 찍다 보면 시간이 훌쩍 갑니다. 양떼목장은 겨울에는 9시에 개장하고 17시에 폐장하며, 입장료는 4,000원 입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목장의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길 위에서 울타리까지 나오게 카메라 뷰를 설정해보세요. 커플사진에 삼각대는 필수 입니다. 눈이 하얗게 쌓인 풍경 가운데 서 있으면 어떤 모습이라도 예쁘지 않을 수 없지만, 둘이 마주보거나 손을 맞잡는 등 커플들만이 취할 수 있는 예쁜 포즈와 함께라면 인생샷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커플사진 찍기 좋은 국내 여행지 추천 3.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은 2017년에 이어 2018년까지 2년 연속 연 8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간 인기 휴양림입니다. 하지만 가는 걸음마다 빼곡하게 사람이 부딪는 정도는 아닙니다. 그만큼 크고 넓게 뻗어있는 삼나무 숲이 장대하기 때문이죠. 

이곳에 있는 삼나무들은 모두 40~45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나무에서 풍기는 아우라가 걷는 걸음마다 압도하는 가운데, 사시사철 푸른 잎에 눈이 소복이 쌓이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은 연중무휴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1,000원 입니다.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은 봄여름가을겨울 할 것 없이 아름다운 풍광으로 커플들의 스냅사진 성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눈이 내린 후에는 겨울왕국에 온 듯한 장관이 펼쳐집니다. 자매, 형제, 친구 여행에 함께하는 누구라도 좋습니다. 빼곡한 삼나무 숲길의 정취를 살려 커플사진을 찍어보세요. 

숲속으로 들어가거나 산책길을 따라 걷거나 할 때에 정각도의 사진도 좋지만, 45도 정도 측면으로 각도를 설정하면 색다른 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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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끝나기 전, 눈 오면 환상의 나라로 변하는 국내 여행지로 떠나보세요. QM6 4WD의 All Mode 4x4-i 시스템은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합니다. QM6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http://bit.ly/2CQzyES)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가까운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080-300-3000)에서도 친절한 상담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2015년의 마지막을 맞이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이 싱숭생숭한 분

-왁자지껄한 모임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은 분

-답답한 마음을 이야기할 사람이 필요한 분

-그렇기 때문에 휴식과 여유가 필요한 분!

오늘은 이런 분들을 위해,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기분 전환하기 좋은 특별한 장소들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서울에서 차를 타고 다녀오기에 무리 없는 장소로 선정한, 조금은 특별한 휴식 장소에서 연말과 연초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새해 다짐은 어린왕자처럼 – 치악산 천문인 마을 (강원도 횡성)

<이미지 출처 : 천문인 마을 홈페이지(링크)>

강원도 횡성에는 ‘천문인 마을’이 있습니다. 치악산 자락에 위치한 이 마을은 공기도 좋고, 인적 드문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천문인들이 관측 장소로 이용하고 있고, 아마추어 사진 작가들도 출사를 위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에서 약 1시간 50분 거리의 천문인 마을로 가는 산 중턱부터는 휴대폰이 잘 터지지 않는다는 점과, 겨울철에는 통행가능 여부를 미리 전화로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다는 점을 기억해두세요. 별을 보기 힘든 서울에서 벗어나, 차가운 밤공기와 함께 높은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빌어보는 일.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이지 않나요? ^^

이색체험 더하기 ‘힐링’ - 대관령 양떼목장 (강원도 평창군)

<이미지 출처 : 대관령 양떼농장 홈페이지(링크)>

자연에서 오는 힐링과 더불어 조금은 특별한 체험을 하고 싶은 분께 대관령 양떼목장을 추천합니다. 목장에 눈이 뒤덮인 겨울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고, 축사에서 건초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양의 커다란 눈망울 속에 비친 모습을 보며 지나간 한 해를 돌아보는 건 어떠신가요?

양떼목장은 사계절의 풍경이 모두 다르다고 합니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가족, 친지 및 지인들과 함께 계절마다 방문하기를 약속해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바다를 봐야만 기분 전환이 되는 분께 - 태안 안면암 (충남 태안군)

<이미지 출처 : 안면암 홈페이지(링크)>

저 멀리 수평선이 펼쳐지고, 부서지는 파도와 함께 콧잔등을 지나가는 바다내음.

이 모든게 갖춰진 바다를 봐야만 기분전환이 되는 당신. 휴식을 취하기에 정동진은 너무 붐벼서 싫은 분께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안면암>을 추천합니다. 안면암은 부산의 해동용궁사, 강원도 양양군의 낙산사와 휴휴암처럼 바다를 볼 수 있는 사찰입니다.

사찰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1988년), 일출/일몰의 장관 덕분에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이곳은 조구널섬까지 이어지는 바다 위 산책로인 ‘부상교’가 있는 게 특징입니다. 있습니다.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과 더불어 태양이 이글대는 바다를 보며 한 해를 맞이할 수 있어서 매력적인 곳 입니다.

드라이브와 한가로운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경기도 가평)

<이미지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홈페이지(링크)>

강원도나 충청도 보다 더 가까운 곳에서 드라이브와 한적한 산책을 하며 기분 전환을 하고 싶으시다면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에 방문해 보세요. 겨울에 수목원에서 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잠시 접어 두셔도 됩니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 겨울에 진행하는 ‘오색별빛 정원전’이 있으니까요. 느즈막한 오후까지 인근에서 드라이브를 즐기고, 해가 넘어가기 전에 수목원에 입장해서 아름다운 조명이 가득한 오색별빛 정원을 즐기시면 됩니다. 조용하고 잔잔한, 한편으로는 반짝이는 여행을 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 드리는 장소입니다.

마음은 비우고 배는 채우고 – 봉포해변 (강원도 고성)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봉포해변(봉포 해수욕장)은 행정구역상으로 고성군에 위치하고 있지만, 속초 시내와 차로 10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속초시청 북쪽으로 3km) 작은 포구와 해수욕장이 함께하고 있어서 두 가지 느낌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장소 입니다.

특히 ‘절대로 바다를 봐야 직성이 풀리는’ 많은 분들께 가장 적합한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이곳은 제가 얼마전에 다녀와서 더욱 강하게 추천드리는 곳 이기도 합니다. (바로 Editor’s Choice!!) 해변 곳곳에 위치한 스팟 뿐만 아니라, 인근의 고성/속초/양양에 위치한 보물 같은 관광지들도 함께 찾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어둑한 밤, 운전석에 앉아 음악과 함께 파도소리를 듣는 경험을 아직 잊을 수 없답니다 ^^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어지지 않나요? 어떻게 보면 그저 낯선 곳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는 일에 불과하겠지만, 그 어느 시대보다 많은 스트레스를 가지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통해  리프레시(Refresh)하는 일은 단순한 ‘여행’보다 중요한 가치가 아닐까 합니다.

당장 이번 주말, 소개드린 장소로 거창한 준비 없이 훌쩍 떠나보는 것이 어떠세요? 무겁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을 겁니다. 혼자라도 괜찮습니다. 아 물론, 르노삼성자동차 차량과 함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