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이 갈라지면 길이 열리는 곰섬 SM6, 웅도(熊島)를 달리다
- Story/드라이빙
- 2019.01.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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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차오르면 육지와 외따로 떨어진 섬이 되고, 물길이 열리면 육지와 연결된 또 다른 땅이 되는 곳, 웅도(熊島)는 아직 때묻지 않은 자연을 머금은 흔치 않은 섬입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바디 컬러인 보르도레드를 입은 SM6를 타고 웅도로 향했습니다. 겨울 드라이빙의 색다른 감성을 함께 만나보세요.
웅크린 곰을 닮은 섬, 웅도(熊島)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웅도는 섬의 모양이 웅크리고 있는 곰과 같다 하여 곰섬이라고도 불립니다. 바다는 하루 두 번, 서너 시간씩만 섬으로 들어가는 물길을 열어줍니다. 웅도에 들어가기 전에는 물때표 달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차를 타고 갔다가 찰랑이는 바닷물에 잠긴 유일한 바다갈림길 앞에서 막막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때는 매일 시각이 달라지고, 매월 15일을 기점으로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커지기 때문에 매월 중순쯤 간조 때 찾아가면 보다 안정적으로 섬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물때(바다갈라짐)은 바다타임(http://bit.ly/2RL6bM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섬을 둘러싼 바닷물이 빠져나가면, 하늘 아래 거대한 갯벌이 펼쳐진다
웅도는 가로림만 내해의 정중앙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로림만에 위치한 가장 큰 섬이자 ‘미지의 섬’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가로림만은 실로 거대합니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은 간척사업으로 육지가 되어버린 태안반도의 크고 작은 만 가운데 살아남은 유일한 갯벌입니다.
섬을 둘러싼 바닷물이 빠져나가는 간조 때에는 거대한 갯벌이 펼쳐집니다. 휴양지 섬에 으레 있는 놀거리 즐길거리가 없는 섬이지만 눈이 시원해지도록 사방이 탁 트인 섬에서는 모든 것이 볼거리입니다.
빠져나간 바닷물이 다시 차오르기까지 드라이빙할 시간은 충분하다
겨울의 갯벌은 쉽게 얼어붙습니다. 자갈밭으로 되어 있는 웅도의 갯벌은 겨울이 되면 조금 더 거칠게 얼어붙죠. 갯벌 위를 달리는 기분은 어떨까요? SM6의 멀티센스(Multi-Sense)를 ‘SPORT’ 모드로 전환하고 달리면 역동적이고 강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때, 8.7” S-Link 스크린에 내비게이션을 켜면 길이 없는 바다 위를 달리고 있는 위치표시가 뜨는데, 바다 위를 달리는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웅도 해안에 자리한 기암괴석은 오직 이 섬에서만 볼 수 있다
웅도에서는 굽이치는 복잡한 해안선을 따라 크고 작은 기암괴석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웅도의 기암괴석은 석영이 9할 이상을 차지하는 규암층으로 12억년 전 선캄브리아 시대부터 퇴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지질학 교과서’인 셈입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물이 수려하게 다듬어진 SM6의 차체와 어우러져 색다른 풍경을 자아냅니다. 보르도레드 컬러와 기암괴석 가운데 빛을 발합니다.
웅도의 바다는 파도소리 없이 조용하다
드넓은 가로림만의 바다는 고요합니다. 너른 갯벌이 있는 바다의 특징입니다. 바다에 가면 흔히 들리는 파도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잔잔하고 고요한 바다가 주는 안정적인 느낌은 웅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여유이기도 합니다.
밀물과 썰물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모든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고요한 풍경 속 여유를 찾고 싶다면 웅도에 잠시 머물러 보세요.
해가 떠오를 때 바다는 붉게 물든다
웅도는 서해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해에서는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없다는 일반적인 시각이 웅도의 일출과 마주하면 조금 달라집니다. 그만큼 서해의 일출은 특별합니다. 떠오르는 해의 잔잔한 여운이 하늘과 바다에 고르게 머물기 때문입니다.
웅도 곁에는 저도와 솜섬이 있습니다. 저도에도 솜섬에도 사람은 살지 않습니다. 다만 풍경으로 자리하는 섬들이지만 일출 풍경 가운데 절정이 되어 줍니다.
SM6 보르도레드 컬러 차체에 비친 서해 일출 풍경
떠오르는 해의 여운이 SM6 보르도레드를 닮아있다
떠오르는 해의 여운이 SM6 보르도레드 컬러와 만나 감상에 젖어 들게 합니다. SM6 보르도레드는 서해의 일출처럼 특별한 바디컬러입니다. 여기에 아름다운 뒤태를 완성하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선명하게 빛납니다.
SM6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트렁크 리드를 살짝 들어올린 역동적인 스타일의 후면 디자인에 더해져 엣지를 더합니다. 가로 형태의 램프 디자인으로 국내 중형 세단 가운데 독보적인 후면부 인상을 완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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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이 겨울, SM6를 타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웅도를 향해 떠나보세요. SM6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http://bit.ly/2Oq3HwK)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가까운 르노삼성자동차 영업점이나 고객센터(080-300-3000)를 통해 문의하시면 친절한 상담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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