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안전운전 필수품, 꼼꼼히 확인하고 미리 교체하세요. 윈터타이어 필수 상식 Q&A
- Story/드라이빙
- 2018.11.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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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겨울이면 ‘윈터타이어’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이름 그대로 ‘윈터’ 타이어니까, 겨울에 장착하는 타이어라는 건 알고 있지만 그 의미가 잘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겨울에 장착하면 게 좋다고는 하는데. 과연 내 차에도 필요한 건지, 정확히 어떤 성능을 가졌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또 윈터타이어를 장착하지 않고도 겨울에 사고 한번 나지 않았으니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죠. 르노삼성자동차가 윈터타이어의 필수 상식 Q&A로 보다 자세히 소개합니다.
Q. 윈터타이어가 정확히 어떤 건가요?
윈터 타이어는 이름 그대로 ‘겨울용’ 타이어입니다. 기온이 영상 7℃ 아래로 내려가도 딱딱해지지 않는 고무를 사용하고, 트레드 패턴의 디자인에 변화를 주어 눈길과 빙판길에서 안정적으로 접지력을 확보합니다. 미끄러운 노면을 움켜쥐는 힘이 일반적인 썸머타이어나 사계절타이어 보다 좋다는 뜻이죠. 물론 썸머타이어나 사계절타이어도 기온이 높을 때는 접지력이 좋지만, 겨울철에는 고무가 딱딱해져 제동과 조향에서 제 성능을 내지 못합니다.
Q. 눈이 많이 오는 곳에서만 필요하지 않나요?
겨울철에는 눈이 많이 오지 않아도 낮과 저녁 사이의 일교차로 노면이 얼고 녹기를 반복합니다. 노면이 녹으면 물기가 생기게 되고, 다시 얼면 빙판길로 변합니다. 눈이라도 살짝 내리면 더 쉽게 빙판길이 되죠. 제설이 잘 되는 도심에서도 윈터타이어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겨울철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전과 직결된 제동과 조향이 원활히 이루어지려면 윈터타이어는 필수입니다.
Q. 사계절타이어도 교체해야 하나요?
Q. 사륜구동이면 필요 없지 않나요?
눈길과 빙판길에서 사륜구동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모든 바퀴에 구동력을 전달하는 사륜구동 차량이 후륜구동이나 전륜구동 차량과 비교해 조금 더 안정적이긴 하지만, 이것 역시 맹신해서는 안 됩니다. 미국 소비자 전문 매체인 ‘컨슈머리포트’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사계절타이어를 장착한 사륜구동 차량과, 윈터타이어를 장착한 전륜구동 차량의 제동거리 역시 두 배가 넘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윈터타이어를 장착한 전륜구동 차량의 제동거리가 90m로 사계절타이어를 장착한 사륜구동 차량의 제동거리인 203m보다 훨씬 짧았죠. 특히 후륜구동 차량이라면 절대적으로 윈터타이어를 장착해야 합니다.
Q. 언제 교체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
앞서 설명 드린 것처럼 기온이 영상 7℃ 밑으로 내려온 11말부터 교체해야 할 시기입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12월 중순부터는 수요도 늘어나 가격도 상승하게 됩니다. 또 윈터타이어는 겨울을 앞두고 한정적으로 생산하는 제품인 만큼, 늦어지면 내 차에 맞는 사이즈를 구하기도 힘들어지죠. 지금이 윈터타이어 교체의 최적 시기입니다.
윈터타이어에 대해 정확히 알아두셨나요? 매년 이맘때, 아직 무서운 혹한이 찾아오지 않았어도 기온이 영상 7℃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하면 윈터타이어로 꼭! 교체해주세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윈터타이어는 겨울철 보다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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